d.ten

정말 예전에 해둔 캡쳐 백업 동명소설이 원작이다. 논픽션 스타 장기기사 하부 요시하루는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연기했다. 오사카에 자주 갔던 만화방에 있던 카운터 직원은 아라키 유코. 사토시는 주로 를 읽는다. 장기기사로서도 승승장구하는 와중에 가정을 꾸린다. 사토시의 두 번째 꿈이기도 한 것. 고양이를 보며 웃는 두 사람. 대국 장면이 아주 아름다움. 사토시가 좋아하는 가게 마츠야마 켄이치는 이 장면을 좋아한다고 말하며, 거의 러브스토리와 같다고 표현했다. 사토시의 마지막 소메타니 쇼타는 사토시의 제자 에가와 미즈쿠 역할을 맡았다. 사토시에게는 가족과 같은 존재. 내가 본 소메타니 필모 중에 손에 꼽게 눈빛이 형형함ㅋㅋㅋ 이런 영화는 왜 또 수입 안 해요?

+film 2019. 6. 30. 14:23

무조건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는 전혀 다른 네 여자들 얘기 재밌었다. 서로에게 만큼은 모든 걸 털어놓는데 잘못을 그들이 잘못했을지라도 서로의 안위가 더 중요하다. 교훈 따위 버리고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한 선택을 하는 엔딩도 만족스러웠다. 너무 일상적이라 파고드는 사람이 예민해지는 문제를 "그건 예민한 게 아니라 당연히 잘못 된 거다."하고 바로 잡는다. 그 과정이 억지스럽지 않아서 좋다. 모든 캐릭터를 있을 법하게 밸런스 잡으려는 게 잘 느껴졌다. 과장된 연출이 상상을 돕는다. 그래서 과하지 않다. 'sns'에서 갑자기 화제가 된 주인공의 심리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초중반부가 특히 좋다. 보고 있으면 일단 한번쯤은 스스로를 뒤돌아보게 된다.

+all 2019. 6. 28. 23:38

늦었지만 이제야 기록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가지고 노는 작가님. 황당한 설정에 완벽히 녹아든다. 최고의 엔딩. '아이러니'를 써먹을 줄 안다. 모든 대사와 연기 핑퐁이 찰지다. 지역 방송국 고증에도 충실한데 재미도 있다. 바보전형으로 입사한 유키마루와 그녀의 뒤치다꺼리를 떠맡는 야마네 콤비가 좋다.

+all 2019. 6. 28. 22:58

amazing okada kensi

+all 2019. 6. 22. 12:33

잠자는 미녀의 한계라는 제목으로 번안되어 부천 영화제에서 상영된 적 있다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아키의 혼란스러움 아키는 카이토를 17살 때 만난다 함께 오디션을 본 배우 지망생 미츠시마 신노스케는 토크쇼 MC역할이다일본은 대다수의 배우들이 역할 크기에 구애받지 않는 편이라 적재적소에 임펙트 있게 잘 활용된다 11일 간의 촬영 중 사쿠라이 유키와 타카하시 잇세이의 촬영기간은 단 이틀이었다 카이토가 아키를 위해 만든 믹스 씨디에서는 Humming bird가 흐른다 바텐더 역할은 나리타 료가 맡았다. 자칫하면 우스워질 수 있는 카이토 역할을 타카하시 잇세이가 한다고 했을 때 감독이 매우 기뻐했다고 함카이토의 가치관과 잇세이가 닮아있는 면이 있다고. "저를 위해 사는 인생은 36살 쯤이 끝이에요. 제가 좋아하는 ..

+film 2019. 6. 19. 13:42

의도치 않은 순서 뒤죽박죽인 캡쳐있음 주의 아사히나가 교수와 대화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 다나카심상치 않은 공기를 벌써 알아챈다 어린시절 좋아했던 할아버지와 겹쳐보여서 교수가 좋은 거 아니냐고.합리적의심 인정합니다 도발 같지만 잘 보면 눈이 슬프다고ㅋㅋㅋ 확신이 드는 동시에 설마설마 했던 게 아사히나의 반응으로 확실해진다그걸 위해서 도발했지만. 쿠도 아스카 목 굵은 거 봐라 가벼운 역할 같아보이는데 사실 가볍지 만은 않다그런데 여태 쿠도 아스카가 맡은 역할들과 결이 좀 다름. 아사히나를 도발하다가, 결국 제일 결정적일 때는 몸 내던졌다가, 진짜 아무말이나 하면서 우스갯소리처럼 고백했다가 이거 아닌 것 같으니까 또 바로 말바꿨다가, 수시로 텅 빈 눈빛하다가, 자기 짝사랑하는 여자한테서 본인 모습을 보고, 그..

+all 2019. 6. 16. 04:57

치에 이동수단은 바이크. 일을 잘한다는 특징. 치에가 열받을 때 하는 행동. 5번은 니시오 친구의 결혼에 눈물 흘리는 치에.참고로 친구는 안이 연기했다 자다 깬 치에유리코 아직도 이런 분위기 남 차 키 주는 씬 좋은데 이유는 귀여우니까 이 눈ㅋㅋㅋㅋㅋ 유리코는 치에 정상 아니라고 일침을 날렸으나이건 요시타카 유리코가 있어서 완성되는 영화ㅋㅋㅋ 치에 말을 가만히 들어주는 친구 역할 50대 남자친구, 기혼자.여행 가고 싶은 곳을 잘 데려다준다는 특징 부동산집 아들.좋아하는 게 금방금방 바뀌는 타입. 전처와의 아들이 있는 남자결단력이 부족함. 다정다감함. 빵공장에서 일함.욕조 없는 집에서 생활함. 대학생. 모두가 결혼을 축하해주러 온 장면

+all 2019. 6. 15. 17:24

2011년 작품5명의 남자친구와 결혼 따위 안중에도 없는 치에 전처와의 아이.치에가 5다리를 걸친다는 사실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남자 니시오 미노루 (33) 식품회사 영업부장메리트: 동종업계 종사자. 경험 풍부. 불평이나 상담을 하면 고개 끄덕여지는 조언을 해줌. 의외로 뭐든 얘기할 수 있음.디메리트: 전처와의 아이가 있음. 취하면 설교를 함. 5다리 사실을 알고도 왜 아무 말도 하지 않냐고왜 독차지하려하지 않냐고 화내는 치에랑 내 입장은 절대 모를 거라고 하는 니시오결단력이 부족하다 들어가도 되는 거 맞냐고 물어보는 니시오 잡아끄는 치에남 생각 절대 안 함ㅋㅋㅋ 끝까지 문 꼭 잠그고 들어가는 니시오 무슨 제작발표회였는지 여튼 카세료가 니시오가 본인하고 비슷하다고 했다성격도 유리코와 자신의 관계성도 영화..

+all 2019. 6. 15. 16:58